성서 히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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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히브리어(Biblical Hebrew, 고대 히브리어, 고전 히브리어)는 고대 이스라엘에서 사용되던 히브리어의 한 형태로, 현대 히브리어와 사마리아어의 조상격 언어입니다. 주로 구약성경(히브리 성서)의 원문을 기록하는 데 사용되었기 때문에 "성서 히브리어"라고 불립니다.
성서 히브리어의 특징:

• 문자: 고대 히브리 문자를 사용했으며, 초기에는 페니키아 문자와 유사한 형태였습니다. 이후 바빌론 유수 기간 동안 아람 문자의 영향을 받아 현재의 히브리 문자로 발전했습니다.
• 언어 계통: 아프리카아시아어족 셈어파에 속하며, 아랍어, 아람어 등과 같은 어족입니다.
• 시기: 기원전 12세기경부터 기원전 6세기경(바빌론 유수 이전)까지 사용된 고대 히브리어를 지칭합니다. 바빌론 유수 이후에는 아람어의 영향을 받은 후기 성서 히브리어가 나타나며, 이는 기원후 70년경까지의 사해 문서 등에서 발견됩니다.
• 목적: 성서 히브리어를 배우는 주된 목적은 구약성서 원문을 읽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현대 히브리어와의 관계:성서 히브리어는 현대 히브리어의 뿌리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어휘, 문법, 발음 등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현대 히브리어는 20세기에 부활한 언어로, 성서 히브리어를 기반으로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쉽도록 여러 요소가 추가되고 변형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도 성서 히브리어를 별도로 공부해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 자료:

• 히브리어는 아프리카아시아어족 셈어파에 속하는 언어입니다.
• 성서 히브리어는 '라숀 하-코데쉬'(לשון הקודש, Lashon Ha-Kodesh, 거룩한 말)라고도 불립니다.
• 성경의 언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배우는 언어입니다.
• 성서 히브리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씁니다.